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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와 합병…'커머스'만 남기고 다 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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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커머스 중심으로 사업 재편"
태국 등 동남아 진출해 글로벌 커머스 확대


SK플래닛, 11번가와 합병…'커머스'만 남기고 다 떼낸다 SK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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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플래닛이 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조직을 개편한다. 커머스 외 사업 분야는 인적 분할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29일 SK플래닛은 이사회를 열고 커머스플래닛과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플랫폼과 T스토어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해 논의중이다.

SK플래닛은 "현재의 커머스와 플랫폼 사업영역을 커머스 중심의 사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향후 플랫폼 사업을 인적분할해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오는 2월 11번가를 운영하는 자회사 '커머스플래닛'과 합병한다. 커머스 사업 성장에 집중하는 구조를 만들고 OK캐쉬백과 시럽 월렛, 시럽 오더 등 O2O 서비스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물류센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SK플래닛은 2020년 거래액 12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국내 3위의 종합 유통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2016년에는 터키(n11)와 인도네시아(일레브니아), 2017년에는 말레이시아 (11street)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년 중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신규 진출해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을 기반으로 핀테크(Fintech)사업을 확대하고 시럽 월렛, 시럽 오더, 시럽 테이블 등 O2O서비스간의 결합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커머스 시장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국내에 한정된 시장을 벗어나 더 이상 국내에서의 경쟁우위가 아닌 해외시장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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