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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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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노원구 금연클리닉 도움 받고 금연 도전해보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새 해는 금연을 해보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담배연기 없는 청정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흡연자에 대한 금연지원을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구역 지정 확대’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데 구는 2014년 노원구 성인남자 흡연율 36.7%를 2018년까지 30.0%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시작한 금연성공지원금 금연클리닉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과태료 부과 재원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돌려주려는 ‘Positive 인센티브 정책’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7259명이 등록, 12개월 금연성공 구민 554명에게 10만원씩 지급했다.

12개월 도래기간을 감안하면 금연성공지원금 수혜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금연성공지원금은 금연클리닉 등록 이후 12개월 금연성공 시 10만원, 18개월 금연성공 시 10만원 상당 문화관람권, 24개월 금연성공 시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는 등 최대 30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구민은 6개월 동안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받고, 금연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호기일산화탄소검사, 소변니코틴검사를 받게 된다.


구는 또 6개월간 금연을 유지해야 모발에서 니코틴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돼 있는 모발니코틴검사를 국립암센터에 의뢰해서 실시하고 있다.

"흡연은 질병!" 노원구 금연클리닉 금연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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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성공지원금 금연클리닉을 실시하기 전과 후의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인원(이동금연클리닉 등록인원 제외)을 비교해보면 2013년4월1~2014년7월31일(개시전 16개월) 3083명에서 2014년8월1 ~2015년11월30일(개시후 16개월) 7259명을 등록, 담배값 인상을 감안하더라도 뚜렷한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노원구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금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면서 “노원구가 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구민이 최소화하도록 금연문화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2016년 새해에는 우리구 금연클리닉을 통해 많은 구민 여러분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늘어난 금연클리닉 등록자 이용 편의를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1층에서 2층으로 확장 이전, 개별상담공간을 마련, 월계보건지소 및 공릉보건지소(매주 화) 금연클리닉을 권역별로 운영,구민의 접근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 동일로 전구간(의정부시계 ~ 묵동교까지 연장 8.27km)을 금연거리로 지정·운영한 데 이어 올 10월 1일자로 학교절대정화구역, 공릉가로공원, 경춘선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사전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이 구역에서의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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