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제주반도체 주가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의 국내 반도체 기업 인수 타진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일보다 6.57%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BOE는 국내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 투자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주요 협력사를 인수하거나 협력사로 끌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팹리스 반도체 전문업체로 중국 기업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무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인수 타진 때마다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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