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3회 공약사항 보고회 개최해 세부 점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공약사항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6개 분야 28개의 공약 중 권위주의 타파와 불필요한 재정 낭비 방지를 위해 이미 추진 완료한 ‘군수 관사 매각’외 27개 공약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오지마을 군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효도택시 운영’외 5건은 이미 공약이 실현되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완료된 공약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또 ‘버스단일요금제’, ‘치유의 숲 조성’과 같이 추진 중인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최적의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1, 2회 보고회에서 실과장 보고를 통해 공약 추진의 동력을 강화한데 이어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무진(팀장) 직접 보고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근기 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해 옳은 길과 굳은 의지가 있다면 미완성은 있어도 실패란 있을 수 없으며, 공약은 언제나 진행형으로 끊임없이 보완하고 발전시켜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면서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 등 공약의 최종 목적지는 군민행복이므로 정책 추진 과정에 군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함께해요! 희망곡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공약실천계획 ‘최우수’지자체로 평가 받은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매니페스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부문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대외적인 평가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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