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인 동아제약이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TV부문 동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유일의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총 8개 부분에 대한 대상과 10개 부분에 대한 금, 은, 동상 및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
TV부문 동상을 받은 '첫 니 가그린'편은 동아제약에서 지난 4월 실시한 '첫 니 빠진 어린이 사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만 6세 전후의 어린이들이 출현한 광고다. 이벤트 당시의 진행 모습을 옮겨 담아 새로 나올 영구치의 의미와 관리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광고가 주는 공익적인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박카스 TV광고 '대화회복'편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엄마, 김 어딨어?', '엄마 이거 봤어?' 등 하루 종일 엄마만 찾는 딸과, 딸과의 대화를 기대하다 실망하는 '투명 아빠'를 소재로 했다. 아빠와 딸의 서먹한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에서 선보이는 광고는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활용해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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