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5일부터 UAE산 생갈치 항공직송으로 공수, 대형마트 최초 판매
주낙방식 조업으로 높은 상품성 불구 제주 산지 경매가 대비 최대 72% 저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랍에미리트(UAE)산 생(生) 갈치가 이마트에 상륙했다.
이마트는 15일부터 일주간 UAE산 생 갈치를 대형마트 최초로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조업 이후 2박3일도 지나지 않은 신선한 생물 상태로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준비한 UAE 생갈치의 판매가격은 왕사이즈(750g 내외ㆍ마리) 1만3800원, 특대사이즈(550g 내외ㆍ마리) 9980원으로 동일한 크기의 제주 은갈치의 산지 경매가격보다도 60~7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이는 기존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제주산 생갈치 특사이즈의 가격(1만5800원ㆍ마리)보다도 13% 저렴하다.
UAE 갈치는 국산 갈치 전체 조업량의 10~15% 미만에 불과해 백화점이나 산지 관광식당에서나 비싼 값에 판매되던 왕ㆍ특대 사이즈로만 준비해 희소성을 높였다.
UAE 갈치의 가장 큰 특징은 수입갈치를 대표하던 세네갈산 냉동갈치와는 달리 냉동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물 갈치라는 점이다. 제주산 은갈치와 마찬가지로 주낙 방식으로 조업해 은빛 비늘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갈치는 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표어종이지만 '금갈치', '다이아갈치' 파동까지 겪으며 국산갈치 가격은 오름세"라며 "이마트가 아랍에밀레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산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식탁 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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