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주연배우 인터뷰와 갈라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창작뮤지컬 ‘매의 아들’ (부제: 온조, 다시 깨어나다)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홀에서 연출 송시현을 비롯한 제작진과 주연배우들의 인터뷰와 갈라쇼로 진행된다.
뮤지컬 ‘매의 아들’은 전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오원빈’이 그동안의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근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며 이번 뮤지컬의 주연을 맡게 됐다.
이 밖에도 ‘장은철(뮤지컬 배우)’, ‘한수연(뮤지컬배우, 가수, 전 LPG멤버)’, ‘최지이(뮤지컬 배우)’, ‘맹윤영(아이돌그룹 A-Jax)’ 등 40여명의 스타와 뮤지컬 전문배우들, 그리고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과 무용과 학생들과 시민배우로 구성된 20여 명의 앙상블 등 총 출연진이 60여 명에 이르는 블록버스터급 뮤지컬로 기획됐다.
작곡 및 예술감독으로는 ‘사랑이 지는 이 자리’, ‘한바탕 웃음으로’ 등 이선희히트곡 작곡가이자 60여 편의 창작뮤지컬의 작곡 및 연출을 맡은 바 있는 송시현 감독이 맡았다.
뮤지컬 ‘매의 아들’은 백제의 건국왕인 ‘온조왕’과 백제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의 신비로운 만남을 소재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백제의 건국역사와 약 300년의 시간 차이를 둔 두 백제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 ‘매의 아들’은 문화융성 정책과 새로운 한류 콘텐츠, K-뮤지컬의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대형 창작뮤지컬의 탄생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서울시와 송파구가 제작비를 지원한 한성백제 대표 뮤지컬로 한성백제문화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기념하고, 서울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한성백제문화제(10월8~11일)기간과 연계해 공연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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