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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참살이실습센터내 네일아트 2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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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창업체험센터 1호점에 이어 네일아트 2호점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일을 찾아 꿈을 키우는 주민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동에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인 참살이실습터 내에 ‘CO-끼리 네일아트’ 창업체험센터 2호점이 바로 그 곳.

지난 8월31일에 개소해 한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창업체험센터는 창업을 하기 전에 가상 창업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송파구는 마천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커피바리스타 ‘CO-끼리 카페’ 창업체험센터 1호점에 이어 송파동 참살이실습터내에 2호점을 개소하게 된 것이다.


‘CO-끼리 네일아트’는 5년째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참살이실습터에서 약 6개월간 네일아트 교육과정을 수료한 5명의 예비 CEO가 운영자로 참여해 창업의 꿈을 키워간다.

송파구 참살이실습센터내 네일아트 2호점 열어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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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는 물론 운영에 필요한 초기재료 등은 모두 구에서 지원한다. 예비 CEO들은 직접 샵을 운영해 생긴 매출액으로 재료 구매와 영업, 손익분석 등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험하게 된다.


10월에 네일아트 국제대회를 준비 중인 네일아티스트 강정혜(47)씨는 “참살이실습터를 수료하고 바로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기술력도 부족하고 창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엄두를 못내고 있던 상황에 이렇게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서 운영자로 바로 신청했다”며 “ 앞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더 쌓아서 단골 고객도 늘리고 현장 트랜드도 익혀 창업에 한발 더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CO-끼리 네일아트’는 다른 매장보다는 저렴한 가격인 1만~3만원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고 9월말까지 오픈기념 행사로 50%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O-끼리 카페’1호점 역시 4명의 예비창업 바리스타가 새로운 메뉴개발과 더 독특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실전체험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명의 커피전문점 창업주가 배출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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