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이행 평가로 주민과의 약속 지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과 약속인 공약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받고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공약 실천을 위해 '민선6기 종로구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을 구성, 30일 종로구청에서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과 관련 분야에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를 모집, 주민 17명과 전문가 9명을 포함한 총 26명의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분과별 단원 구성 및 단장 선출, 공약 이행현황 설명,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86개 공약과제를 ▲안전 ▲삶의 질 향상 ▲교육 ▲선진자치 ▲도시재생 ▲문화일자리 ▲복지 ▲건강도시 8개 분과로 나눠 운영하며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은 민선6기가 종료하는 2018년6월 말까지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사항 이행도 점검, 공약이행의 문제점 및 의견 제시, 공약 변경시 적정성 검토 등을 하게 된다.
종로구는 앞으로 공약 이행사항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 평가단의 운영을 정례화 할 예정이며, 서면평가는 물론 공약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평가를 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민선6기 종로구정을 차곡차곡 실행해 온지 1년이 지났다”며 “주민과 가장 중요한 약속인 공약이 ‘주민 모두를 위한 공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 공약 하나도 소홀함 없이 모든 공약을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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