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전 활동 의회 지지 중요"
-"국회 법안 예산 뒷받침 해줘야"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을 만나 박근혜정부를 위한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 의장과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접견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강조했다. 반 총장은 "오후에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의 적극적 지도가 필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의장님이 리더십을 발휘하서셔 대한민국 행정부의 일 적극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얼마 전에 미국 공화당 리치 맥코넬 만나서 오바마 대통령을 도와달라 부탁도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께서 비전 갖고 활동해 나가시는데 있어서 의회의 지지, 특히 초당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파티산 서포트(bipartisan support)는 전세계 어딜가도 제가 강조한다"며 "특히 외교, 국제개발, 평화, 정의, 이런 면에 있어선 당이 다를 수가 없다. 그건 인류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의원님들께서 늘 협조해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한 "제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국회의장님들 찾아뵙고 있는데 저는 사실 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의 원칙을 신봉을 하고 세계 각국을 다닐 때마다 의회 지도자들을 거의 예외없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며 "왜냐하면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일하는데 있어서 의회의 지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부서 대통령이나 수상들이 일을 하지만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법안이나 예산을 뒷받침을 해주지 않으면 거의 잘 안되기 때문에 의회지도자들 하고도 긴밀히 연락을 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모국인 대한민국 국회의 지원, 또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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