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5일 오후 4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연기가 순식간에 위로 퍼지며 2∼3층 목욕탕에 있던 시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24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인접한 점포 2곳 등 136㎡을 태우고 3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튀김유를 가열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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