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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성장성 회복은 내년부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KDB대우證, 목표가 1만6800원으로 내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13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8419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출은 예상을 6% 가까이 하회했다"며 "러시아·인도 등 기타 지역 통화의 뚜렷한 약세와 영업실적 침체가 주된 감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연결 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사업 역시 현대·기아차 손익 부진과 환율 여건에 따른 외형 감소 효과가 겹치면서 종전보다 부진했다.

박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보아 올 상반기까지는 영업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성 회복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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