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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호텔 요금 5년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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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2014년 호텔가격지수 발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전세계 호텔 요금이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지출에 대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14 호텔가격지수(HPI)'에 따르면, 전세계 여행객들이 지난해 지불한 호텔 객실 평균 요금이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다. 2008~2009년 금융위기로 급락했던 호텔 객실 가격은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호텔스닷컴 호텔 가격 지수는 2004년 지수 100을 기준으로 처음 시작 됐으며, 전 세계 호텔스닷컴 고객이 지불한 객실당 실제 가격을 바탕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호텔가격지수는 113을 기록, 2004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2008년과는 같은 수준이다. 다만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117)과 비교하면 여전히 4포인트 낮은 수치다.


요한 스반스트롬 호텔스닷컴 사장은 "지난해에도 호텔가격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으나, 아직도 7년 전의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여행업계는 동계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다양한 기회를 얻었다"면서 "반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여객기 실종 및 추락 사고 등 비극적인 사건도 있었다"고 되짚었다.

카리브해 지역은 137이라는 새로운 기록으로 개별 지역으로는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힌 가운데 미국 달러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과 중동 지역의 경우, 많은 국가들이 지난해 방문객 수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7년간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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