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이승훈(27·대한항공)이 전국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7일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 1분49초12를 기록, 장원훈(의정부시청·1분50초70)과 방민준(강원도청·1분55초4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이틀 전 5000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6분31초77)으로 우승한 기세를 이어가며 이 대회 3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이승훈이 전국체전 이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는 노선영(강원도청)이 2분03초77로 김유림(의정부시청·2분10초73)을 제치고 우승을 이뤘다. 여자 대학부 1500m 금메달은 2분04초97을 기록한 김보름(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