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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7·대한항공)이 동계체전 최고기록을 세웠다.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5일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 경기에서 6분31초7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남긴 6분35초92를 4초가량 단축, 2회 연속 동계체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상화가 불참한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이보라(29·동두천시청)가 40초34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3·화성시청)는 40초6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간 순위 1위에 오르며 자신의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첫 금메달의 꿈을 부풀렸지만 이보라에 간발 차로 밀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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