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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승희(화성시청)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받았다.
박승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500m 1위와 1000m 2위, 1500m 3위로 선전했다. 세계선수권 이후인 지난해 8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그는 3개월 만에 국가대표로 뽑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연세대)와 볼링 박종우(광양시청)는 최우수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도부문의 빙상 최광복 코치, 심판부문의 럭비 조성룡 심판 등이 상을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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