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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왑 종료, “문제없다”로 끝낼 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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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일 통화스왑 종료 관련 SK증권은 달러 유동성 관리의 잠재적 위험은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유동성 관리에 나서면서 첫 통화스왑 대상국이었던 일본과의 통화스왑이 14년만에 중단됐다. 통화스왑 규모나 외환보유고를 감안하면 당장 문제는 없다는 평이다.

SK증권은 일본과의 스왑이 달러 스왑이었다는 대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지 통화로 스왑하는 중국·호주를 제외하면 한국이 달러 스왑을 체결한 곳은 이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뿐이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통화스왑 자체가 위기발생시를 위한 것으로 당연히 평상시에는 스왑할 일도 없어 ‘지금 문제가 없다’는 말은 큰 의미가 없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CMIM는 다자간 협상이라는 맹점이 있다”면서 “우리가 어려울 때는 달러를 빌려올 수 있겠지만 반대로 동남아가 어려워진다면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위기 전염 통로로서의 잠재적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좋은 통화스왑 대상인 미국은 2010년 청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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