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51위 정현(18·삼일공고)이 2015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호주 태즈매니아주에서 열린 라두 알보트(25·몰도바·세계랭킹 166위)와의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이겼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블레이크 모트(18·호주·세계랭킹 536위)를 2-0(7-5, 6-4)로 꺾은 정현은 이날 알보트마저 물리치고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초반에는 주춤했다. 첫 세트 게임스코어 2-1에서 정현은 상대에 브레이크 허용한 뒤 한 게임을 더 내줘 2-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 다시 3-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4-3으로 앞선 여덟 번째 게임을 세 차례 듀스 끝에 따내며 사실상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권을 잡은 정현은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1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큰 어려움 없이 6-3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층 좋아진 서브와 강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한 정현은 무난히 8강에 안착하며 ATP 랭킹포인트 15점을 확보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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