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영화 '국제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근로개선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
28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29일 CJ E&M 빌딩에서 김성수 CJ E&M 대표,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 윤제균 감독, 길영민 JK필름 대표 등 국제시장 영화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사례와 우수사례 확산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 장관은 "영화산업의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영화 국제시장은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을 통해 4대보험 가입, 법정근로조건 준수 등 ‘고용, 사람에 대한 가치’를 존중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표준근로계약서 개발, 보급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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