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과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국내 처방 1위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를 공동 판매키로 했다.
12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9~10일 임직원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과 전략워크숍을 갖고 쎄레브렉스의 공동 프로모션 방안을 논의했다.
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위장관계 합병증이 적은 소염 진통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김선아 부사장은 "제일약품과 협력으로 쎄레브렉스에 대한 임상정보와 최신 자격을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됐다"면서 "양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에 힘입어 마켓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도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피토와 리리카, 뉴론틴, 카듀엣 등 다양한 품목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해왔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다시한번 성공을 거둘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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