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4일간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4일간 '2015년 설날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예약판매에는 한우·굴비·과일·건강식품 등 인기 있는 설날 선물 세트 2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선물세트를 할인해서 구매하려는 합리적인 고객이 늘고 있어 예약 판매 품목을 전년보다 30%가량 늘리는 등 예약판매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경우 설날 선물세트 전체 판매량에서 예약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6.7%, 2013년 8.3%, 2014년 9.5%로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 한우 난(蘭)' 35만원(정상가 38만원, 7.9% 할인), '영광 참굴비 송(松)' 21만원(정상가 25만원, 16.0% 할인), '유기농 산양삼 세트 국(菊)' 18만원(정상가 25만원, 28.0% 할인), '솔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9만9000원(정상가 13만3700원, 26.0% 할인) 등이다.
현대백화점 윤상경 생식품팀 팀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잡기위해 예약판매의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예약판매 기간을 이용해 설날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설날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설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백화점 e슈퍼(esuper.ehyundai.com)와 현대H몰(www.hmall.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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