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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준금리 결정일, 목요일이 아닌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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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다가오는 2015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새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날은 1월 15일이다. 기준금리 결정은 보통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둘째 주 목요일에 결정되지 않는 달도 있다. 내년의 경우 2월과 5월, 9월이다. 2월에는 화요일인 17일 열린다. 18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금요일인 15일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일정이 잡혀 있다. 한국은행은 통상 국제회의 등이 있는 경우 일정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5월 전후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고, 총재 등도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올해도 이주열 총재는 5월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와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에 참석했으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금요일인 9일 열린 바 있다.


내년 9월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날은 금요일인 11일이다. 역시 국제회의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9월에 스위스 바젤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가 개최됐으며 총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금요일인 12일 열렸었다.


한은의 주요 보고서 발표 일정도 내년 변화가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01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의결하면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경제전망의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의 발간 시기는 현재 3월말과 9월말에서 4월말과 10월말로 변경된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안정 상황을 추가로 종합 점검하기 위해 금융안정보고서 공표시기는 4월, 10월에서 6월, 12월로 조정된다. 여기에 3월 및 9월에도 금융안정 상황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한은은 내년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적정 인플레이션 수준에 맞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 기조가 유지되도록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내년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물가도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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