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새일센터 우수상, 서·북구새일센터 장려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014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집단상담사례 우수상 1건, 취업성공사례 장려상 2건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공동 주최로 지난달 27일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전국 13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10개 광역본부 새일센터의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사와 17개 시·도 공무원 2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서는 새일센터별로 취업성공, 구인처 발굴, 집단상담, 나만의 에피소드, 센터사업 사례 등 분야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35건)를 발표하고, 참여자 현장 투표를 통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여성취업지원기관인 새일센터 간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광주시의 우수 사례는 새일센터의 성공 이야기를 나누고,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례로 ▲광산새일센터의 집단상담 사례 ‘다문화 여성들, 꿈과 희망을 날개를 달다’가 우수상 ▲취업성공사례로 서구새일센터 ‘10년의 갈망’, 북구새일센터 ‘선생님. 면접 볼 때는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가세요’가 장려상을 각각수상했다.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알선, 직업교육훈련, 인턴 및 사후관리 등 One-Stop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광주에 5개 센터가 맞춤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익배 시 일자리정책관은 “여성 고용의 가장 큰 문제인 경력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경력단절 여성들이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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