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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014 여성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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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성별영향 분석평가 최우수 등 2년 연속 수상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여성정책 평가에서 남구는 성별 영향분석 평가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별영향 분석평가 활성화, 여성위원의 확대 비율 등 여성정책 전반에 걸쳐 7대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됐다.

남구는 이 가운데 성별영향 분석평가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광주 5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36건의 자치법규와 2015년도 사업예산 52건에 대한 성별영향 분석평가를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공시설물 조성과 도시공간에서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 배경이 됐다.


남구의 경우 2012년 호남지역 최초로 남구신청사 건물에 대한 성별영향 분석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남구 다목적 체육관, 남구 청소년도서관 건립 사업 등에 대해서도 성별영향 분석평가를 실시해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데 있어 성별 격차가 없게끔 노력했다.


이외에도 남구는 광주지역 최초로 공원 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와 난지실 여성학당 운영, 찾아가는 여성취업 상담실 및 성폭력 예방교실 운영, 아동과 여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펼쳐 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사람이 중심인 여성친화도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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