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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가장 돈 잘 번 상장사 '싸이'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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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 3분기 가장 돈을 잘 번 상장사는 싸이 테마주로 꼽히는 이스타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3분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이스타코였다. 이스타코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62.9%였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률 6.2%의 10배에 달한다. 이스타코는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은 물론 개별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다른 상장사들을 압도했다.

부동산 분양 및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이스타코는 자회사인 얼반웍스미디어가 빌보드의 한국 지사인 빌보드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이유로 싸이 테마주로 묶였다.


이스타코뿐 아니라 싸이 아버지의 회사로 알려진 반도체 검사 장비업체 디아이도 3분기 영업이익률 18.42%를 기록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이는 3분기 매출액 378억9200만원, 영업이익 6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스타코와 디아이는 지난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각각 -27.81%, -7.82%를 기록, 상위권에 명함을 내밀 수도 없는 수준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20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린 회사는 넥센, 다우기술, 코웨이, 녹십자, KT스카이라이프 등이었다. 반면 현대시멘트, 락앤락, 휠라코리아, 세이브존I&C, 신풍제약 등은 20위권에서 밀려났다.


올해도 술, 담배, 카지노 등과 관련된 이른바 '죄악주'의 강세가 여전했다. 강원랜드KT&G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고 무학은 7위를 차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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