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경환 "경제민주화, 식이조절 필요하다"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내달 원내대표 경선 출마 포부...정책정당화 기치 내걸어

최경환 "경제민주화, 식이조절 필요하다" 최경환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친박계 핵심 최경환 의원이 경제민주화 입법화에 '식이조절론'을 내세웠다. 최 의원은 경제민주화는 지난해 총선과 대선의 공약사항이라는 점에서 계속 추진하는 것이 맞지만 경제의 여건과 현실을 감안해 부작용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다음달로 예정된 당 원내대표 출마의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친이명박계로 정책위의장을 노리는 김기현 전 원내수석부대표를 러닝메이트로 삼았다. 최 의원과 김 의원은 현재 친박 이주영 의원-친이 장윤석 예결위원장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현재 강경과 온건이 혼재한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입법화 기류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제민주화는 총선과 대선의 공약사항으로 지금 와서 하니 안 하니 하는 건 맞지 않다"면서도 "경제분야에 오래 종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제현실이나 이런 것에 부작용이 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또 경제민주화를 착실하게 확실하게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민주화의 조기입법화가 경제에 도움이된다는 주장에 대해 최 의원은 강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 좋은 약이라 할지라도 너무 한꺼번에 많이 쓰면 부작용이 나는 것"이라면서 "그런 점 등등을 감안해서 한다는 확고한 원칙 하에 식이조절 같은 것들이 충분히 고려가 돼야 된다"고 말했다.

당과 청와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원활히 유지하면서 당을 정책정당으로 만들어 국정을 주도하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 정책위원회를 6개의 정책조정위원회로 개편해 위원장과 위원에 여당 소속 상임위 간사와 초ㆍ재선 의원은 물론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모두 참여시키기로 했다. 현재 당의 정책시스템이 소수의 정책위의장과 소수의 부의장만 참여하는 구조가 돼 있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 의원은 원내대표-정책위장 러닝메이트가 과거와 같은 지역조합(영남과 비영남)이 아닌 영남권의 조합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3, 4선 정도 되는 후보감도 솔직히 좀 부족한 데다 지금 정권의 초반이기 때문에 지역구도보다는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아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도권의 문제는 다른 당직을 통해서 많은 배려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도 수도권 출신이고 사무총장 자리도 있을 수가 있고 원내수석이나 다양한 정책위의 정책조정위원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배려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전당대회를 통한 당대표 교체논의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집권여당으로서 무기력감 등을 얘기하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더러 계시는 걸로 알고 있지만 당 지도부가 솔직히 임기를 중반에 그만둬야 될 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면서 "본인들도 그런 생각이 없다고 해 서 임기까지 가는 걸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치는 생물 아니겠는가"라면서 "앞으로 상황 전개에 따라선 그런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겠지만 현재로선 그럴 개연성이 적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