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힐링 오디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엠넷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으며 ‘엠보키 신드롬’을 예고했다.
지난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채널 Mnet과 투니버스에서 방송한 가운데 평균 시청률 3.02%, 최고 시청률 3.65% (AGB닐슨미디어 케이블 가입가구, Mnet KM 투니버스 합산)를 기록한 것은 물론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대박’ 신호탄을 알렸다.
특히 지역별로는 마산에서 4.09%,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3.47%를 기록해 3%를 훨씬 웃도는 높은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색다른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해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딸 홍석주부터 인기 걸그룹 멤버를 언니로 둔 참가자, '슈퍼스타K4' 출신 나찬영까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 홍석주 ▲ 홍서범 ▲ 보이스 키즈 걸그룹 등의 키워드가 모두 상위권에 올랐을 정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장면 역시 홍서범 딸 홍석주가 공연 후 코치들에게 평가를 받는 장면으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80~90년대 노래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
'엠보키'는 예고했던 대로 온 가족이 웃으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쇼였다. 만 6세부터 만 14세까지 어린 참가자들이 선곡한 80~90년대의 가요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추억하는 성인들에게도 따뜻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조갑경의 ‘바보 같은 사랑’부터 한영애의 ‘누구없소’, 나윤권의 ‘기대’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노래를 선곡한 어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펼쳐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트로트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 무대 등장
80~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무대만 펼쳐졌던 것은 아니었다. 트로트부터 록, 랩이 등장하는 댄스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연이어 등장해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가죽 패션을 멋지게 선보인 정사강 군은 걸의 ‘아스피린’을 선곡해 핏 속부터 끓어오르는 록 스피릿을 표출했다. 반짝이는 무대 의상으로 등장부터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근우 군은 박상철의 ‘황진이’를 불러 트로트 신동으로 소개됐다. 렉시의 ‘애송이’를 부른 황은정은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이며 랩을 잘 못한다는 양요섭 코치의 부러움을 샀다.
단 2화 방송 만에 최고 시청률 3.65%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엠보키'가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특별한 무대를 펼쳐 보일 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채널 Mnet과 투니버스에서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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