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수사하며 당사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 명부를 관리한 서버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시도 18시간만이다.
22일 새벽 2시께 검찰은 서울 가산동에 있는 통합진보당 컴퓨터 서버 관리업체 사무실에서 당원 명부가 기록된 서버를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400여명이 투입돼 대치하던 당원 50여명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한편 검찰은 압수수색의 주요대상이던 당원명부를 확보함에 따라 서울 대방동 진보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강행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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