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계 계약직 공무원 18명도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강남역과 양재역 일대에서 담배연기 추방과 금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금연관리 업무에 시동을 걸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1만3000여명에 달해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대로 일대를 2012년3월1일 전국 최초로 실질적인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계도 홍보기간을 거쳐 6월1일부터 과태료(5만원) 부과 등 금연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서초구는 능동적인 업무추진과 흡연규제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증대에 따라 3월12일 '금연관리팀'을 신설하였다.
금연관리 업무만 처리하는 전담팀은 서울시 최초로 신설됐다.
금연관리 전담 업무팀 신설은 능동적 금연 관리 강화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금연관리팀은 ▲금연거리(강남역, 양재역)내 금연 지도단속 ▲금연거리 지정 확대 ▲간접흡연피해 제로사업 ▲ 금연홍보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 과태료 부과 등 법집행의 실효성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담인력도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18명을 채용한다.
채용공고는 3월21일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응시원서는 3월30~ 4월3일 3일간 서초구 보건소(1층 종합민원실)에서 접수받는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되고, 5월 초에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에 있으며, 임용후 일정기간 직무수행 교육과 현장 실습 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도 단속에 들어간다.
채용에 관한 일체의 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http://www.seocho.go.kr)에서 2012년3월21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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