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나영이 영화계 변화에 대한 여배우로서의 생각을 밝혔다.
이나영은 20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1 '뉴스라인'에 출연, '여배우 부흥을 이끈다'는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이나영은 "한국 영화계에서 여배우들의 설 자리가 줄어든 것은 아닌가"란 질문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면서 종종 느낄 때도 있지만 현장에서는 크게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사회의 경향을 반영하는 영화들이 성공하고 있다"면서 "관객의 취향이 점점 다양해져 재작년부터는 여배우 중심의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나영은 "'하울링'만 해도 여배우의 존재가 장치적인 느낌이 아니라 사건의 중심이 되서 이끌어 간다"면서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나영은 영화 '하울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에 대해 "연기하는 디테일이 천재적 수준"이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