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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생일 만찬, 사장단 선물은 '은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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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과 함께 축하하며 삼성그룹 사장단과 생일 만찬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오주연 기자]9일 밤 9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71세 생일을 맞아 개최된 삼성그룹의 '신임 사장단 인사회'가 3시간 동안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끝났다.


이날 참석한 삼성그룹의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은 부부동반으로 이 회장의 생일 만찬을 맞아 열린 '신임 사장단 인사회'에 참석했다. 행사 시작 시간인 6시 전부터 삼성그룹 사장단들은 배우자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기 시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일 신년하례식과 마찬가지로 이건희 회장과 한차에 동승해 신라호텔에 도착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동승했다.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행사장을 점검한 뒤 이 회장을 영접했고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이 회장의 바로 뒷차로 도착해 행사장에 들어섰다.

3시간 동안 열린 이날 행사에선 이 회장이 지난 한해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진행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이후 사장단 부부들을 위해 초청한 인순이 등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건희 회장은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취재진들의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두 자녀의 손을 꼭 붙잡고 여느 아버지들과 같은 모습으로 행사장을 빠져 나갔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역시 취재진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참석한 경영진들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의미로 은수저 세트를 선물했다. 함께 참석한 부인들에게는 꽃을 선물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0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2'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CES 2012 에는 지난 2010년과 마찬가지로 홍라희 여사, 이재용 사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등 이건희 회장 일가가 모두 참석한다.




명진규 기자 aeon@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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