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치킨브랜드 외길 고집 22년 10년 넘는 가맹점 50% 이상

시계아이콘02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우수 프랜차이즈 열전⑨ | 멕시카나 치킨

치킨브랜드 외길 고집 22년 10년 넘는 가맹점 50% 이상
AD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이 주최하는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에서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멕시카나 치킨은 2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장수기업이다.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멕시카나 치킨은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 관리에만 주력하며 다른 업종에 한 눈 팔지 않고 ‘치킨’에만 올인해 왔다.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멕시카나(대표 최광은)는 1989년 작은 점포에서 시작, 22년 동안 현재 8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1세대 치킨 브랜드다. 프랜차이즈의 원조업체로 자체 물류센터 운영 및 전국 11개의 본·지사 운영과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140여개의 이르는 항목에서 안정성, 성장성, 건전성 등에 우수한 점수를 얻어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현재 멕시카나치킨과 함께 홈메이드 치킨 ‘치킨더홈’, 오븐바비큐 ‘미스터큐’, 간식카페 ‘빠사시’ 등 국내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멕시카나는 본사와 가맹점주와의 신뢰가 높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대부분 가맹점 운영기간이 3~4년으로 짧은 것이 현실이지만 멕시카나는 10년 이상 매장을 운영한 점주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배달업의 특성상 매월 발생하는 홍보비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 또한 눈길을 끈다.


멕시카나는 1세대 브랜드로서 현장 시식차를 최초로 개발했으며, 치킨업체 최초 OK 캐쉬백과 제휴, G마켓 E쿠폰들을 업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마케팅 외에도 하지원, 최민식, 박정아, 샤이니, 아이유 등의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치킨브랜드 외길 고집 22년 10년 넘는 가맹점 50% 이상 22년의 전통을 지닌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치킨은 1세대 브랜드로 현장 시식차를 최초로 개발했고 아이유 등의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식행사 등 가맹점 홍보비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해 주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자체 개발한 텀블러 방식의 숙성을 거친 멕시카나 프라이드 치킨은 육즙은 살아 있고 겉은 바삭바삭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고객의 입맛에 따른 꾸준한 신제품 개발 노력 또한 늦추지 않고 있다. 전국에서 동일번호로 이용 가능한 콜센터(1577-0008)도 치킨업계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멕시카나의 창업비용은 배달전문매장 10평(33,057m²) 기준으로 약 2500만원 정도 소요된다. 현재 서울 67개, 경기 50개, 기타지역 663개로 총 78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멕시카나는 7000세대 기준 주택 및 오피스 상권을 추천하고 있으며, 본사에서 상권 추천을 도와주고 있다. 로열티는 물론 교육비를 면제해 주며, 매월 광고비 10만원과 콜센터 1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창업에 필요한 최소 평수는 배달형 매장의 경우 8~10평 수준이며 직원은 배달형 매장 10평 기준 2명 정도가 필요하다. 배달, 홀 겸용매장의 경우 20평 기준 3~4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치킨브랜드 외길 고집 22년 10년 넘는 가맹점 50% 이상

월 평균 순이익은 8평 기준 400만~450만원 수준이며 오픈 가맹점 교육 시 본사교육은 4일간 실시된다. 이론 및 전 메뉴 실전교육, 닭에 대한 기본 지식 강의 및 운영노하우, 서비스 마인드 등을 교육한 후 대표이사가 직접 1대1 교육을 실시한다.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 및 수준 평가 우수 브랜드로 국민은행 창업 대출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매월 판매장려금 제도를 통해 매출 우수 가맹점을 포상하고 있다. 특히 연 1회 우수 가맹점 대상 부부동반 50쌍 해외연수제도는 가맹점주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크다. 매월 가맹점 판촉홍보비 전단지, 종이홀더, 쿠폰, 시식 등의 비용 50%를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어 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치킨브랜드 외길 고집 22년 10년 넘는 가맹점 50% 이상


가맹점주가 먼저 살아야 본사도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최광은 대표의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최 대표는 "단 하나의 가맹점이 남을 때까지 프랜차이즈 본사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탕주의로 돈을 벌려고 해서는 절대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니인터뷰 | 이영태 멕시카나 신길점 점주
“본사지원 다양 투자대비 수익 높아 만족”


치킨브랜드 외길 고집 22년 10년 넘는 가맹점 50% 이상 [사진: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주변에 치킨 매장이 많을 텐데 멕시카나치킨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멕시카나는 다른 치킨회사에 비해 본사 지원이 많다. 판촉물 전단지나 시식행사를 할 때 본사에서 비용의 50%를 지원해줘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주변 다른 회사의 치킨매장 점주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본사에서 멕시카나처럼 홍보지원을 해 주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시식행사를 자기가 부담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50%의 본사지원은 커다란 장점이다. 또 본사와 연결해 주는 슈퍼바이저가 가맹점주 교육을 지원하고 가맹점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현재 신길점 평수와 직원 수는 몇 명인가.
이곳이 15평인데 나를 비롯, 어머니와 아르바이트생 두 명, 총 4명이 가게를 돌보고 있다. 주말에는 친동생이 도와주고 있다. 가족이 함께 일을 하니 호흡도 잘 맞고 인건비도 절감된다.


창업비용은 어느 정도 들었나.
원래 신길점 주변에 4~5년 운영하던 멕시카나 치킨매장을 운영하다 1년 전에 옮긴 것이다. 그러다보니 시설비만 들어 약 2000만원 정도만 들었으나 신규로 창업하면 15평 기준 약 400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출액과 월 순수익은 어느 정도인가.
신길점으로 이사 온 지 1년 정도 됐는데 월 매출액은 약 2500만~3000만원 정도며 월 순수익은 약 800만원 수준이다.


상권 보호가 ‘비보호’ 라고 명시돼 있던데 불편한 점은 없나.
아직까진 멕시카나 가맹점이 많지 않아 주변에 동일매장이 들어오지 않았다. 또 본사에서 비보호라고 명시는 하고 있지만 다른 브랜드들이 한 골목 건너 같은 매장이 생기는 데 반해 멕시카나는 기존 매장을 고려해 상권을 추천해 주고 있다.


창업자들을 위해 멕시카나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창업은 마진이 중요하다. 적게 팔더라도 수익이 많이 남는 것이 중요하다. 멕시카나는 본사 지원이 많고 투자 대비 수익이 높은 편이다. 다른 것을 떠나 마진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코노믹 리뷰 최원영 기자 uni354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