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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올해 교과서 주문부수 전년비 5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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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교육은 올해 전국 중·고등학교의 교과서 주문부수가 총 522만부로 지난해 337만부 보다 54.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주요 과목을 포함해 현재 총 48종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의 경우 생명과학과 화학, 한국지리의 채택률이 각각 47%, 41%, 42%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고등 국어 역시 26%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채택률은 지난해 21%에서 올해 24%로, 수학은 25%에서 26%, 과학은 20%에서 25%, 사회는 12%에서 25%, 역사는 18%에서 21%, 한문은 10%에서 20% 등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은 특히 중학교 수학교과서는 3년 연속 채택률 1위를 기록하며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찬 비상교육 마켓전략부 책임자는 "올해 교과서 채택률이 증가한 이유는 비상교육 교과서에 대한 현직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 때문"이라며 "국·검정 교과서가 검·인정 교과서로 바뀌는 등 교과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비상교육의 교과서 채택률이 높아지면서 이와 연계된 교재·이러닝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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