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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밋밋하기 때문에 더 쉽게 다른 모습으로 녹아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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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밋밋하기 때문에 더 쉽게 다른 모습으로 녹아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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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배우다. 한효주를 스타로 만들어 준 SBS <찬란한 유산>의 은성과 MBC <동이>의 동이가 모두 씩씩한 캔디였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것 또한 “긍정의 힘을 믿는” 한효주의 에너지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생글생글 웃는 게 매력적인 이 여배우는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그 안에 자신의 밝은 기운을 꾹꾹 눌러 담는다. 영화 <오직 그대만>의 시력을 잃은 정화를 보면서 측은한 동정심이 생기지 않은 건 그래서다. 커다란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이 예쁘게 나왔다는 칭찬에 두 주먹을 불끈 쥐다가도 영화 홍보일정 때문에 미리 예매해놓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티켓을 포기했다며 울상을 짓는, 20대의 정중앙에 서 있는 한효주를 만났다.

<#10LOGO#> <오직 그대만>의 정화는 온 몸으로 ‘나 밝고 사랑스러운 여자에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어느새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게 되더라.
한효주:
성공했어, 성공! 하하. 방금 말한 것처럼 정화를 표현하고 싶었다. 눈이 안 보인다고 해서 ‘나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어요’ 라는 걸 보여주기 싫었고, 그런 모습을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더 밝게 입고, 더 웃고 다니고. 만약 내가 정화였다면 내 처지에 대해 ‘나 너무 불쌍한 사람이야, 앞으로 어떻게 살지?’ 라고 비관했을 수도 있는데, 정화는 그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여자다. 죽을 순 없잖아, 어떻게든 살아야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한테 사랑을 많이 받고 큰 아이였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면이 정말 강한 캐릭터다.


<#10LOGO#> 그동안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 온 배우 한효주를 만났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효주:
사실 시나리오 상에는 더 밝은 인물이었다. 정화를 직접 연기하는 입장에서 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자기 때문에 부모님이 죽었는데 그 죄책감은 어떻게 할 것이며, 당장 먹고 살아야 되는데 할 일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밝을 순 없지 않나. 송일곤 감독님께 “무엇을 얘기하시는지는 알겠는데 난 이렇게까지 표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은 “무조건 밝아야 한다. 무조건 웃어야 한다. 그래야 철민(소지섭)도 정화를 사랑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감독님과 처음부터 그 밝음에 대해 계속 조절을 해 나갔다. 시나리오가 정말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면 연기를 해가면서 캐릭터들이 좀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다. 정화는 조금 누르고, 철민은 애초 설정보다 좀 더 밝아졌다.

“울고 있을 때보다 웃고 있을 때가 더 슬펐던 것 같다”


한효주 “밋밋하기 때문에 더 쉽게 다른 모습으로 녹아들 수 있지 않을까”

<#10LOGO#> 나와 다른 사람이지만 같은 여자로서 울컥하는 순간도 있었나.
한효주:
정화가 직장상사한테 폭행을 당하고 한동안 철민을 안 보다가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찾아가서 자기랑 데이트해달라는 장면이 참 좋았다. 정화 입장에서는 대단한 결단을 내리고 찾아간 거니까 그 신을 찍을 때 마음이 참 짠했다. 카메라가 정화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찍는데, 그 때 정화가 히- 이렇게 한 번 웃는다. 그 웃음이 정말 슬펐다. 울고 있을 때보다 웃고 있을 때가 더 슬펐던 것 같다. 정화 얘, 정말 대단하다.


<#10LOGO#> 감정연기도 그렇고 시각장애인이라는 설정도 그렇고 디테일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소지섭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타입”이라고 말했는데, 현장에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건 어땠나.
한효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캐릭터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연기할 때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났다. 이렇게까지 예민해진 적은 처음이었다. 예민한 성격이라고 해도 그동안 잘 드러내지 않고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넘기는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많이 예민해졌던 게 사실이다. 표면적으로는 정화가 밝고 씩씩한 아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그 내면에 품고 있는 상처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제일 컸다. 웃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정말 답답했다. 그렇다고 화를 내는 성격은 아니니까 혼자 많이 삭혔다.


<#10LOGO#> 쉬는 시간에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웃으면서 수다 떠는 것도 쉽진 않았겠다.
한효주:
그래서 대기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의도한 건 절대 아닌데 (웃음) 다들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혼자 있으라고.


<#10LOGO#> 정화와 철민의 감정선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상대배우 소지섭과의 호흡이 중요했을 텐데.
한효주:
소지섭 선배님은 매 테이크마다 다른 연기를 보여주셨다. 선배님이 다르게 하니까 나도 다르게 받아쳤고, 그런 부분이 좋았다. 모든 신들을 그 순간의 느낌으로 연기했다. 어떤 느낌으로 연기해야지 생각한 것도 없었고, 이제 와서 그 땐 어떤 느낌이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라이브 같은 느낌이었다.


<#10LOGO#> <동이> 종영 후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멜로 영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장르를 콕 집어 얘기한 이유가 있었나.
한효주:
<찬란한 유산>이나 <동이>는 성장, 가족, 친구간의 우애, 이런 울타리 안에 사랑이 포함된 드라마였다. 아무 불순물 없이 오직 사랑만 있는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다. 뭔가 깊고 진~한 멜로 영화 한 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았다.


<#10LOGO#> 그러고 보니 <오직 그대만>에는 반대하는 부모님도, 거창하게 조언을 늘어놓는 지인도 없다. (웃음)
한효주:
진짜 없다. 하하. 심지어 정화는 친구도 한 명 없다.


<#10LOGO#> 그래서 멜로 영화를 찍어보니 기대했던 만큼 좋았나.
한효주:
우선 너무 예쁘게 나와서 좋다. (웃음) 여배우로서 멜로 영화를 한 번 찍어보니 정말 깊어진 것 같다. 여러모로 처음이라는 말과 어울리는 작품이다. 처음하는 멜로 영화였고, 처음하는 큰 상업영화였고, 연기할 때도 처음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촬영 들어갈 때마다 ‘나 왜 이렇게 떨리지?’ (웃음) 원래 처음이라는 게 떨리고 긴장되고 어색하지만 그만큼 의미가 큰 단어잖나. 나한테 <오직 그대만>은 그런 영화다.


“배우는 작품 안에서만 보여지는 게 가장 멋있고 최고”


한효주 “밋밋하기 때문에 더 쉽게 다른 모습으로 녹아들 수 있지 않을까”


<#10LOGO#> 이제부터 영화 쪽에서도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텐데 사실 여배우들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하진 않다. 그 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한효주:
드라마보다 영화 쪽에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단순한 악역을 맡는 것보다 영화에서 이유 있고 매력적인 악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게 더 낫다. 드라마에서는 앞으로도 밝고 씩씩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10LOGO#> 이미지를 둘로 나누고 싶다는 뜻인가.
한효주:
그런 욕심도 있다. 영화에서는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10LOGO#> TV에서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계속 갖고 가겠다는 게 본인의 의지인가 아니면 대중이 거는 기대 때문인가.
한효주:
둘 다인 것 같다. <찬란한 유산>과 <동이>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건 내 연기가 사람들한테 힘이 된다는 거였다. 그게 희열로 돌아오더라. 난 그냥 연기를 했을 뿐인데 그 캐릭터가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모르는 사람들이 나한테 막 고맙다고,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연기로라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LOGO#> 특히 <동이>는 긴 호흡의 사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인데다 동이는 모든 인물들과 연결돼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소화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대중들의 반응 외에 배우로서 얻은 건 뭐였나.
한효주:
동이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기운 덕분에 좋은 이미지도 얻었고, 다양한 연령층의 인지도도 쌓았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얻은 건 <동이>를 함께 했던 배우들이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새 작품 들어가면 서로 모니터링도 해준다. 물론 얻은 것만큼 감내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참 다양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을 종류별로 다 해본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끈기와 인내를 배웠다. 나의 1년을 쏟아 부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다.


<#10LOGO#> 드라마에서 이런 이미지를 쌓아온 데에는 분명 환한 웃음이 잘 어울리는 외모가 한 몫 했지만, 영화에서 변신을 시도할 땐 그 장점이 오히려 한계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효주:
지금까지는 나만의 색깔이 부족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한효주가 보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굳이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외형적으로 변화를 꾀하기보다는, 오히려 밋밋하기 때문에 더 쉽게 다른 모습으로 녹아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 얼굴, 저 얼굴, 좀 더 나 같은 얼굴이 많아지겠지.


<#10LOGO#> 크게 걱정하진 않는 것 같다. (웃음)
한효주:
내 얼굴인데 뭐, 어떡하겠나. (웃음) 변하지 않는 내 얼굴인데.


<#10LOGO#> 지난해 GMF 무대에 오른 모습도 그렇고 지금 이야기를 하면서도 느끼지만 평소에도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그게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할 때도 묻어나오는 것 같은데, 그런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나.
한효주:
엄마, 아빠한테 사랑 많이 받고 컸다. 하하. 긍정적인 선택과 부정적인 선택이 있을 때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빠지기 쉽다. 인간의 심리는 나약하고 쉽게 흔들리니까. 나 역시 부정적인 쪽에 가까운 편인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


<#10LOGO#>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애써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면 피곤해질 때가 있지 않나.
한효주:
있긴 있는데,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


<#10LOGO#> 그렇게 긍정적으로 사는 일상이 사실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 작품 활동과 사생활이 분리된 배우 중 한 명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한효주: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됐다. 정말 평범하게 산다. 집에서 밥 해먹는 걸 좋아해서 밥 먹고, 책 보고, 산책도 하고. 사실 배우는 작품 안에서만 보여지는 게 가장 멋있고 최고인 것 같다. 앞으로 오랫동안 연기할 거고 작품 안에서 변신도 휙휙 할 텐데, 실생활까지 공개하면 뭐 보여줄 게 있겠나. (웃음) 원래 갖고 있는 모습이지만 마치 없었던 것처럼 연기하면서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


<#10LOGO#> 깜짝 놀라게 해준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이번 <오직 그대만>이 아니었나 싶은데, 앞으로 남은 20대의 절반을 어떻게 보내고 싶나. 이제 여배우로서의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시점인데.
한효주:
옛날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그만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 아직 보여준 얼굴이 너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본다. 그래서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고 재밌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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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 글. 이가온 thirteen@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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