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졸 이상과 고졸 이하 간 임금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2007년 1685만원이던 전문대졸의 임금은 지난해 1875만원으로 190만원 올랐으며, 대졸은 같은 기간 2427만원에서 2589만원으로 162만원, 대학원졸은 3407만원에서 3536만원으로 129만원의 임금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고졸은 2007년 1542만원에서 2010년 1661만원으로, 중졸이하는 1283만원에서 1371만원으로 각각 119만원, 88만원 임금 상승에 그쳤다.
아울러 전체 근로자의 임금은 2007년 1847만원에서 지난해 2023만원으로 176만원 올랐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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