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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 “어떻게 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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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밤사이 서해상으로 북상한 제9호 태풍 ‘무이파’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안 일대는 방파제와 선착장까지 유실됐다. 8일 오전까지는 태풍의 영향권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부했다.


◇태풍 오기 전=TV나 라디오를 수신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해야한다. 침수를 대비해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한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 바람에 날릴 수 있는 것 등은 단단히 고정해야한다.

특히 공사장 근처는 피해야한다.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도 자제해야한다.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유리창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을 창문에 붙이고 접근을 피하는 것이 좋다.


◇태풍 주의보=도시지역에서는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한다. 집안의 창문이나 출입문을 단속을 철저히 하고 수도, 가스, 전기 차단도 잊지 말아야한다.

농촌지역에서는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묶어 둔다.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도 점검해야한다.


해안지역에서는 어업활동을 중지하고 선박을 묶어야한다. 어로시설을 철거하거나 고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태풍 경보=도시지역 주민과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이 넘쳐서 흐르는 것을 막는 것도 요령이다.


농촌지역에서는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한다. 다리는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하고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비탈면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아야한다.


◇태풍 지나간 후=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한다. 비상 식수가 떨어졌더라도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한다.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 있을 수 있다. 가스, 수도시설은 전문 업체에 연락한 뒤 사용한다. 이밖에 사유시설 등에 대한 보수·복구 시에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둬야한다. 제방이 붕괴될 수도 있다. 이밖에 감전 위험이 있는 전선 근처는 피해야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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