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말레이사아 국제통상부 장관이 21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를 방문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사진 왼쪽)와 무스타파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부 장관(오른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1일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부 장관은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를 방문해 신 대표와 방송시설을 둘러보고, 신 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21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가 롯데 그룹을 방문한데 이어 무스타파 모하메드(Y.B.Dato’ Sri Mustapa Mohamed) 말레이시아 국제통상부 장관이 롯데홈쇼핑을 찾아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와 회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장관은 이날 람란 빈 이브라힘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6명과 함께 롯데홈쇼핑을 방문해 방송 스튜디오와 홍보관인 ‘미디어갤러리’ 등을 둘러봤고, 신 대표가 직접 동행하며 소개했다.
또 롯데홈쇼핑의 글로벌 진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며 말레이시아 진출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 장관은 “선진화된 방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롯데홈쇼핑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새로운 쇼핑문화를 전달하고, 홈쇼핑 방송 노하우를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2018 아시아 넘버원(Asia No.1) 글로벌홈쇼핑’을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롯데홈쇼핑이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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