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장마전선으로 인해 3일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 안산·시흥·인천(강화군 제외), 강원 횡성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또한 서울과 경기 광명·과천·안양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이날 0시부터 많게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경기와 인천지역에 비가 집중돼 인천시와 10개 구·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직원 1046명을 동원해 배수 지원과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역시 도내 31개 시·군의 공무원 213명을 호우주의보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지시한 상태다.
한편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오후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확대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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