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의 최희 아나운서가 방송 중 웃음을 터뜨려 방송사고를 냈다.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3'에서 민훈기 기자가 메이저리그 선수인 웨이드 보그스의 징크스를 설명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렸다.
민훈기 기자가 웨이드 보그스가 경기에 앞서 치르는 80가지 이상 의식과 특이한 식습관 등을 소개하자 최희 아나운서가 "얼마나 피곤한 삶을 살았을지 선수가 걱정된다. 지금 PD와 작가도 웃음보가 터져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며 웃음을 참지 못한 것.
최희 아나운서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이를 본 민훈기 기자고 함께 웃기 시작했다. 결국 방송이 잠시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방송사고네요" "실수해도 귀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4월에도 생방송 진행 중 콧물이 흐르거나 착용 중이던 벨트 장식이 떨어지는 방송 사고를 겪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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