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상품 50% 할인판매 등 파격 고별전 진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을 비롯한 9개 지점에서 남성캐주얼 브랜드 ‘엘파파 고별전’을 진행한다.
5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8년 8월 첫선을 보인 ‘엘파파’가 매출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브랜드를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올해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판매하고, 지난해 이월상품을 70% 할인해서 판매하는 ‘고별전’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별전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모두 8만7000장, 100억원 규모다.
대표상품으로 신상품 재킷이 16만9000원, 바지 8만9000원에 할인판매하고, 티셔츠와 바지, 남방, 재킷을 각 2만원, 3만원, 5만원에 판매하는 균일가전도 함께 진행한다.
문언배 롯데백화점 남성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엘파파는 상품의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다른 남성 캐주얼 브랜드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브랜드”라며 “이번 고별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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