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시장예측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나타낸 가운데 DII(밥캣)과 공작기계부문의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목표가 4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상화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환평가 관련 이익을 제거해도 컨센서스를 30%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공작기계부문은 호황이던 2007년 영업이익률 13% 수준을 근접해가고 있고 DII 또한 외형성장과 영업익, 순이익 흑자환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월 중국굴삭기 판매대수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약세를 시현했다"며 "그러나 중국시장에서 1~5위 업체는 상향 평준화 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이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K-IFRS기준으로 매출액 3505억원, 영업익 2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3%, 69% 성장한 수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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