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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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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9~10월 매주 화, 목 (오전 9시30~11시30분) 매회 초등학생 80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2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서초문화예술공원→ 양재천 수질 정화시설→양재천을 코스별로 이동하며 환경전문 강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하천, 숲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내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는 교육이 아닌 야외에 나와 현장학습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관찰력과 창의력을 높여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우선 총면적 7만4385㎡ 넓은 땅에 6900여 그루의 각종 나무가 우거져 있는‘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나무 종류, 특성, 숲에서 나무가 죽거나 쓰러지는 원인, 나이테로 나무일생 알아보기 등 숲과 관련된 재미있는 생태 관찰 활동을 진행한다.


‘양재천수질정화시설’을 방문, 자갈여재, 미생물 등이 수질을 맑게 정화하는 원리를 알아보고 간이수질측정세트로 하천 오염도를 측정하는 이화학 수질검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수질검사를 직접 실시한다.

서초구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 운영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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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재천에 서식하는 습지식물,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양재천’에서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 만드는 방법과 지렁이 화분을 관찰하고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과정, 과다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 양재천에 설치된 태양광 LED하이브리드 보안등과 관련한 신재생에너지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친환경 미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재천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생활하수로 인한 심각한 오염으로 물고기나 조류 등의 서식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러나 서초구가 지속적인 하천 환경복원사업을 펼친 결과 현재는 성공적인 자연형 생태 하천으로 변모돼 많은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자연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 보안등과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시설도 설치, 미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교육적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양재천 생태탐사에는 지역내 현대자동차에서 친환경 미래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제공, 생태탐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또 미래의 에너지원인 수소연료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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