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신동' 양지원, '가요무대' 출연 후 관심도 급증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트로트 신동' 양지원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원은 25일 오후 방송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선배가수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이날 더욱 풍부해진 감성과 구성진 음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양지원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그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가요무대' MC 김동건 아나운서 역시 지난 18일 열린 녹화 당시 "오랫동안 가요무대를 진행하면서 어린 친구가 이렇게 제대로 트로트의 맛을 살리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좋은 목소리를 갖고 태어난 것은 축복이니 늘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길 바란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지원은 그동안 일본에 머물며 음악공부와 학업에 열중하는 한편, TV도쿄 리포터로 활동하는 등 트로트 한류 열풍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올 초에는 일본 도쿄 한국 문화원에서 단독콘서트를 열며 그 성공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