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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 체험살이 홍보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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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 외국인 유학생 18개국 30명 초청, 종로의 다양한 관광상품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재한 외국인 유학생 30명을 초청, 북촌한옥마을 일대에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는 한옥 체험살이를 비롯한 종로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전에 시범적으로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고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블로그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한 학생 위주로 선발됐다.


국적도 18개국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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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관광상품을 모니터링 하고 여행 후기를 인터넷 상에 게시하며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옥 체험살이와 북촌 도보여행, 한스타일 문화체험,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 관람, 시장투어, 전통공방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동안 재미있는 사진을 찍은 팀에게 푸짐한 상품을 주는 ‘인증샷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특히 한옥 체험살이 사업은 종로구에서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우리의 전통문화와 생활풍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한옥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진행된 팸투어를 통해 많은 홍보가 됐다.


약 4000여명이 이용, 1억5000만 원 주민 수익이 발생한 종로구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 관광산업과(☎731-183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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