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포한강신도시 4799가구 합동분양..단지별 청약전략은?

시계아이콘01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전체 분양물량의 82.1% 중소형아파트..15일부터 견본주택 차례로 개관

김포한강신도시 4799가구 합동분양..단지별 청약전략은?
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의 막이 곧 오른다.

총 5개 블록에서 4799가구의 신규 물량이 쏟아지며 전체 물량의 82.1%(3942가구)가 중소형아파트이다.


최근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저렴한 분양가에 대한 욕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동분양이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합동분양에서 4곳이 15일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고 나머지 1곳(모아엘가·미래도)은 5월에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단지별 청약통장 공략법!


김포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은 계룡리슈빌(Ab-05블록)은 공공건설 임대주택이기 때문에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필요하다.


일반 분양아파트 3곳(한라비발디, 반도유보라2차, 푸르지오) 중 중대형아파트를 분양하는 한라비발디를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중소형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들은 청약부금, 청약예금(김포시 통장 기준 200만, 300만원),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105~125㎡ 타입을 분양하고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은 김포시 기준 청약예금 400만원이다.


현재 신도시 김포한강 내 입주한 새아파트의 시세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85㎡이하는 평균 880만원선, 초과는 1008만원선이다. 논의되고 있는 예상 분양가는 3.3㎡당 800만~1100만원선으로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임대아파트인 계룡리슈빌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분양전환가격을 미리 확정해서 받는 확정분양가방식과 일반임대방식을 병행한다. 이에 따라 입주 5년 이후 분양전환 시 확정분양가 그대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모아엘가?미래도 역시 임대기간이 10년인 임대아파트로 확정분양가를 시행하며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4799가구 합동분양..단지별 청약전략은?



◆ 단지별 입지는?


위치상 5개 업체 중 4곳이 신도시 동쪽, 1곳이 서쪽에 위치하고 사업 분류별로는 3곳이 분양아파트, 2곳이 임대아파트이다.


우선 서쪽 Ab-05블록은 김포도시공사가 분양하는 임대 단지이다. 신도시 동쪽보다는 교통환경이 다소 불편하지만 블록 위치상 중심상업지구, 학교시설(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부지와 접해있다는 점에서 생활환경은 유리하다.


단지배치에서도 기존 7개 동 배치계획에서 6개 동 배치계획을 채택해 어느 동에서나 중앙광장 접근 및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도시 동쪽을 살펴보면 총 4곳의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4곳 중 신도시에서 가장 북동쪽에 위치한 한라비발디(한라건설)는 합동분양단지 중 유일하게 중대형아파트(전용면적 105~125㎡)이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거실에서는 한강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한강 조망창을 설치하고 단지 내 옥상에도 한강과 조류생태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각각 고급 스카이라운지와 생태전망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운양산, 조류생태공원 등 주변 녹지율이 타 단지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 6월 개통 예정인 김포한강로 운양용화사인터체인지가 차량으로 2~3분 거리기 때문에 교통환경도 좋은 편이다.


반도건설은 한라비발디 인근 Aa-9블록에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 149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남쪽으로 모담산, 북쪽으로 운양산이 위치하고 동쪽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씩 단지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학군 이용은 물론 단지 쾌적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유보라2차는 최대 4.5베이를 적용했다. 4.5베이 구조는 중대형 이상의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것으로 전용면적 59C㎡에서는 반도유보라가 한강신도시 최초로 선보인다. 단지 내 조경공간을 포함한 총 16개소에 해당되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숲, 물, 컬쳐, 커뮤니티 등 4개 웨이브 콘셉트가 적용된다.


임대단지인 Ab-10블록은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이 분양하며 110㎡ 1060가구이다. 기존 아파트단지인 청솔현대1~3단지와 접해 있는데다 장기지구와도 가깝기 때문에 입주 후에 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 옆을 지나는 양곡~운양 연결도로도 재정비돼 건설된다.


단지전체를 공원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입주민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헬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812가구 규모를 건설한다. 이 단지는 동쪽으로 모담산을 끼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48번국도가 지나게 된다. 남쪽 도로 맞은편에는 단독주택 부지가 계획돼 있어 조망, 일조권을 갖추게 된다. 김포한강로가 6월에 개통되면 역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롯데마트(김포점), 김포시청, 법원 등 편의시설을 차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