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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부는 봄바람'..4월 김포한강 5社 합동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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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대우건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5개 합동분양

'한강에 부는 봄바람'..4월 김포한강 5社 합동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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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친환경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에 4월부터 5개사가 참여하는 합동분양이 실시된다. 이 지역은 올해 6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일산 자유로와 마주하는 '김포한강로' 개통도 앞두고 있다.

1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5개 건설사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합동분양을 계획하고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김포도시공사, 대우건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반도건설, 한라건설 총 5개사가 참여하며 가장 먼저 한라건설이 분양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그동안 김포한강은 서울 도심과 불과 25km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 광역도로망이 미비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김포한강로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면 서울에서의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쌓여있던 미분양도 줄어드는 추세다. 국토부 1월 현재 김포시 미분양 가구수를 살펴보면 총 18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18가구에 비해 45% 감소해 경기도 중 감소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5개사는 이런 시장 상황에 맞춰 합동분양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 호재가 현실화된 데다 한강 및 공원조망권,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시 평균 전셋값이 3.3㎡당 737만원인데 반해 김포한강신도시 분양가는 800만~1100만원 수준으로 저평가돼있는 점을 감안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포도시공사는 Ab-05블록에서 '계룡 리슈빌' 임대아파트 572가구를 공급한다. 시행은 김포도시공사가 담당하며 계룡건설, KCC건설, 태영건설, 일성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는다. 총 6개 동으로 전용면적 74㎡ 176가구, 84㎡ 396가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김포한강산도시 Aa-10블록에 '한강 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 동 규모로 총 8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임대아파트도 분양을 준비중이다.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는 Ab-10블록에 아파트 '모아 엘가·미래도' 1060가구를 임대 분양한다. 전용면적기준 85㎡로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Aa-09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 동 총1498가구로 전용면적은 59㎡ 4타입,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한강 생태공원, 모담산·운양산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총 857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기준 105㎡형 513가구, 106㎡형 284가구, 126㎡형 60가구로 구성됐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한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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