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1일 해명서 내 국방부와 정보사 부지 활용 방안 요청 등 협의 받은 적 없다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은 31일 정보사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 "국방부로부터 정보사 부지에 대한 어떤 용도변경 요청도 받은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서초구는 정보사 부지에 군인아파트 건립 계획과 관련한 어떤 요청도 받은 적이 없으면 협의나 검토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국방부도 부지를 공개매각한다는 원칙이 있을 뿐 어떠한 활용 방안도 확정된 것이 없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서초구는 도시계획 변경 절차(용도지역 종상향 등)를 검토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서초구는 토지매수자가 결정되면 지구단위계획을 입안,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공 이익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즉 서초구는 "현재까지 정보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과 관련해 어떤 협의나 결정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서초구는 정보사 터에 대해 어떤 활용방안을 놓고 국방부와 협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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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부지 현황과 사업 추진 내역
▲위치:서초구 서초동 1005-6 일대
▲ 면적 : 16만1550.8㎡(4만8869평)중 9만2259.7㎡(2만7908평)
▲ 서울시 보상 후 잔여면적(서울시의 정보사 지하 관통도로와 공원 보상 현황
▶면 적 : 6만9291.1㎡(지하터널 1만3893.1㎡, 공원 5만5398㎡)
▶계약액 : 1223억2200만원(지급액 : 486억6400만원)
▲추진경위
▶ 2002년 6월20일 : 정보사 이전 협의서 서명,교환(국방부 ↔ 서울시)
▶ 2009년 6월18일 : 정보사 도로부지 보상계약 체결(서울시 ↔ 정보사)
⇒ 계약액 : 658억400만원(총 지급액 : 298억2600만원)
▶2010년 2월 1일 : 정보사 부지 내 공원부지 보상계약(서울시 ↔ 정보사)
⇒ 계약액 : 565억1800만원(총 지급액 : 188억3800만원)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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