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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익철 서초구청장, 정보사터 아파트 건립 반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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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구단위 계획 마련 위해 예산 4억원 확보....공원이나 문화공간 활용 방안 검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진익철 서초구청장은 31일 "정보사터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결정된 것 없다"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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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박성중 전 서초구처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서울시와 서초구가 무슨 생각으로 국방부 요청(아파트 건립 의지)을 받아들이려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없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정보사가 이전하면 어떻게 개발할지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세우기 위해 예산 4억원을 마련해 두었다"면서 "이 계획이 나오고 서울시 승인이 나와봐야 개발 계획이 확정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진 구청장은 또 "서초구가 반대하면 어떤 것(국방부가 아파트를 건립하려는 계획 등 염두에 둔 듯)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초구는 일대에 공원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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