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 3인방'이 외국인 매수세를 앞세워 동반 상승세다.
이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닷새째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모비스는 30만원을 재돌파 했다.
24일 오전 10시38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6500원(3.41%) 오른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1900원(2.94%) 상승한 6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장 중 6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는 1만원(3.42%) 뛰어 30만2000원이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수적으로 비춰졌던 현대차그룹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우려감은 1분기 호실적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현대차그룹 3사의 합산 순이익이 12조1000억원(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각각 6조2300억원, 2조9300억원, 2조9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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