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기아차에 대해서 판매 강세 등 강력한 펀더멘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판매대수를 241만대에서 249만대로 상향조정했다"면서 "이는 기아차의 빠른 품질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한 환율도 지속적으로 양호하고 글로벌 수요가 호황인 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7%, 58.3% 급증한 6조5000억원, 49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7.5% 수준을 전망해 지난해 1분기 6.4% 대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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